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32&aid=0002765202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58)이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외교자문그룹에 포함됐다.
문 전 대표 측은 16일 “이명박, 박근혜 정권은 9년 동안 총체적 외교무능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며 “외교안보 적폐를 바로잡고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피살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외교자문그룹 ‘국민아그레망’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민아그레망은 모두 24명의 전직 외교관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정의용 전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가 단장을 맡고 한미 방위비 협상 대사를 했던 조병제 주 말레이시아대사가 간사 역할을 한다. 참여정부 당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의 장본인인 김 전 본부장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