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들 걱정할까 말못하겟다.. 엄마..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눈물이나. 보고싶은데 걱정할까 말못하겟어.. 천국에 잘 간걸까... 불과 몇일사이에 일어난 일이라 현실감이 하나도 안든다...얼마나 아팠을까.. 그 고통의 반이라도 내가 안았다면.. 좋을텐데.. 엄마. 세상사람들이 엄마 천사였데.. 소녀같은 사람.. 내겐 가장 사랑스러웠던 사람. 노량진에서 구걸하는사람을 다 외면하는데 엄만 돈을 끄집어내 주엇지.. 난 왜주냐며.. 말도안되는얘길햇고.. 항상 내가 미안해. 엄마. 이제야 호강시켜드리나햇는데.. 너무 속상하다. 나는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해. 그런데.. 집정리는 또 어떻게해야하지.. 우리 천사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