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드디어 졸업식이지만 아쉽게도 아침 비행기로 한국을 떠야해서ㅠ 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나마 가운 사이즈 맞추는 것 덕분에 이렇게 사진이나마 찍게 되었네요.
고3 치열하게 공부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고 즐겁기도 했고 이것저것 추억이 떠오르니까 새삼스럽게 학생이었던 시간이 벌써 그리워지기도 해요ㅠㅠㅠㅠ 대학생과는 다른, 교복입고 등교하고 야자하고 그런거ㅎ
꽃다발도 없어서 졸업앨범 들고 찍었어요!
내일 친구들이 단체사진 찍으면 합성 좀 해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빈 교실에서 한 장!
각각 책상 위에 가운이랑 모자 올려둔게 아련하기도 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있는 내 교실이기도 하고 그래서 찍어부랏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이 마지막으로 교복입는 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