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박명수씨나 정준하씨가 한 멤버를 지목하면서 쟨 니 부하 잖아 쟨 니 밑이잖아 이러면 요즘들어 유독 부정하시면서 약간 씁쓸해 하는 표정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오늘 노홍철씨랑 하하씨랑 같이 텐트에서 이야기 할때 그러잖아요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어서 한편으로 너희들은 든든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너희들의 능력을 막고 있는 거라고....
앞으로 내가 나이가 들어가고 언젠간 이 자리에 없을 날이 올텐데 그때 너희들의 능력을 최고로 끌어 들여야 한다고...
이 이야기 들으니까 여태까지의 씁쓸한 표정이 이해가 확 가더라구요
얘들을 내 부하나 밑에 소속된 이미지로 계속 지속되게 하면 이 친구들의 능력을 내가 방해하겠다고 생각하신것 같아요 여태까지
아 정말 이렇게 생각하니까 유느님 너무너무 좋네요 진짜 만나서 인생상담한번 하고 싶단 생각이 너무너무 드네요...
저도 한편으로 저런 형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 너무 잘봤어요 오늘 무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