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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67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8 09:17:31
산책 나온 노인이
가다서다 한다.
몸 안 따르는 듯
몇 번인가
섰다.
끝내 앉아선
오는 이고
가는 이고
다 보낸다.
다 보내고
그제야
자리 선다.
공원서
산책한 이
노인뿐이다.
- 산책
#19.01.08
#가능하면 1일 1시
#쉬엄쉬엄하는 것이 산책 아니던가.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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