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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6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크리엄★
추천 : 1
조회수 : 2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8 07:31:24
술 익듯
항아리가
품은대로
비로서 삭혀져셔
오래
괴어오르는
그 가슴 여닫으며
사람도
꼭 그런 사람
술 익듯 기다리네.
.................... 신 필 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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