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티비보는데 갑자기 뭔가 푸드득 거리면서 날아 다니는거에요 ㅠㅠ
뭔가 나방이라고 하기만 너무 크고 새라고 하기엔 좀 잡은것 같은 사이즈?
이 야밤에 비명 막 지르면서 여기저기 도망다니다가 엄니가 출동하셨는데 박쥐라고ㄷㄷㄷㄷ
효자손으로 이래이래 하는데 ㅋㅋ 얘가 고양이 화장실 있는쪽에 숨어서 큰일났다고 이거 어떻게 찾냐고 고양이 화장실 끄집어 내고 난리 부렸는데
다시 나타나서 소쿠리로로 덮었어요 ㄷㄷㄷ
우째우째 창문열어서 날려 보낸다고 열었는데 엄니 손에 붙어서 엄니도 막 소리 지르고 소쿠리 떨어뜨리고 ㅋㅋㅋ
박쥐는 하여튼 잘 날아갔어요~ 의도치 않게 베란다쪽에 조매난 틈새쪽으로 겨들어와서 새줍했네요ㅋㅋ
이 야밤에 돼지 멱따는 소리에 놀랐을 주민분들께 너무 죄송하네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