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글들이 많습니다.
너무나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살에 와닿는 사연들이 많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면 미혼때는 결혼에 대해서 큰 생각없이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이 여자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살 수 있다는 게 행복했던 거죠.
데이트하면서 매일 떨어져서 각자 집으로 가야 한다는 게 슬펐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결혼을 하고,,, 특히나 육아에 돌입하면 이 건 믿음, 소망, 사랑 만으로는 택도 없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여기 게시판 글중에서도 힘든 사연들이 많은데요, 그냥 남의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나 현실적이예요.
난 안 그럴꺼야, 내 배우자는 착해, 안 이럴꺼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엔 다들 비슷해요.
그렇다고 결혼하지 마세요! 라는 말은 절대 아니고요.
현실적인 고민들이니까 혹시나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진지하게 읽어보고 자신의 상황에도 대입해보면 앞으로의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