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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참 별 기 없다, 그쟈?
게시물ID : lovestory_86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꿀꿀이
추천 : 2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31 11:04:18
❤사는 게 참 별 기 없다, 그쟈? 
처음에 서울 올라올 때, 남들맹키로 폼나게 살고 싶었대이.
사는 기 신산스러워도 요 고비만 넘기면 될 낀데...
요 고비만 넘기면 진짜 내 인생이 시작 될 낀데...
하고 50년을 넘게 안 버팄나. 
그칸데 지나고 보니 그 고비고비가 다 인생이었는 기라.
내가 살고 싶었던 인생은 영원히 몬 사는 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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