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교2학년 여학생입니다

내일 학교근처 고시원에 들어가요. 살면서 수련회 수학여행 말고는 부모님과 떨어져있던적이없는데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이제가면 한달후에나 집에 오겠죠? 졸업때까지 고시원에서 살것같아요.

학교가 멀어서 매일 4시간씩 통학하면서 새벽 4시반에 일어나 학교가는걸 1년넘게 해왔는데 이제는 7시에 일어나도 된다 생각하니 믿기지않네요ㅠ

힘든집안 사정에 멀리떨어지면서까지 고시원 들어가는 만큼 정신차려서 공부 열심히 하고싶어요~

여러모로 많은생각을 하는 밤이네요~ 모두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