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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6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5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2/28 09:47:28
물 한 모금 마실 때도
바로 앉아 마셔라.
세상에 가벼운 식탁이 없다.
김밥 한 줄
라면 한 사발이라고
어디 가볍겠는가.
저것들
정갈히도 앉았다.
나 살라고
저들 숨 저리 앉아 내는데
예는 갖춰야지.
그래야 덜 서운하지 않겠냐.
기왕 내는 숨
그래도 괜찮은 놈에 냈다
그러지 않겠냐.
저들 미안해서라도
나는 그래야겠다.
장례를 치르듯
수저를 들어야겠다.
- 식탁의 무게
#18.12.28
#가능하면 1일 1시
#세상에 가벼운 식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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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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