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퇴근하고 지른 세 녀석이 오늘 모두 배송되어 왔습니다.
택배가 하나씩 하나씩 올 때 마다...
미친 놈 처럼 '신에게는 아직 두 개의 택배가 남아있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한 개의 택배가 남아있습니다..'
이러고 앉아있었죠.
추석이라고 회사에서 돈 좀 쥐어줘서 이것 저것 사봤습니다.
컴게에 가끔 올렸던 이전 구성입니다. 이번에 모니터 바꿨어요.
저놈은 23인치라....
남들은 요즘 2777산다고 난린데...
어차피 물건 구할 수 있을거 같지도 않고.. 개인적으로는 제 컨셉에는 이 디자인이 그나마 더 잘 맞아 그냥 이놈을 고릅니다.
마우스를 좀 더 화이트 구성에 걸맞는 놈으로 샀습니다. 사실 안사려고 했는데... 회사에서 새로 준 PC 마우스가 너무 가벼워서..
집에서 쓰던 건 회사로 가져가려고 이 놈을 샀습니다.
애플 애플한 감성의 엘라고 알미늄 패드에요. 네. 그냥 5만원에 가까운 철판입니다.... 이쁘긴 한데.. 뭔가 나도 알미늄을 주면 만들 수 있을거 같아.. 라는 느낌인지라 억울해지는 제품이기도 하죠.
조합하면 그럭저럭 이쁩니다.
그래서 새롭게 바뀐 책상입니다. 이제 뭘 사야하나......... 담달에는 A2 받침대 사고.. CPU나 제온으로 올려야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도 좀 생각해 봐야겠군요.
암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