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한 1년 남은 것도 아니고... 공식기간이 2달에 경선이다 뭐다 해서 실제 선거운동 할 기간은 3주인가 밖에 안되는데...

지금 뭐 하나 맘에 안든다고 지지철회하면... 언제 다시 돌아오는 겁니까?

한달 뒤에? 일주일 뒤에?

음.. 이제 다시 지지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때, 대선은 이미 끝나 있을겁니다.

지금 그렇게 한가로운 때가 아닙니다.

대선용어로 지지성향이 굳건하지 않은 사람들을 "부동층"이라고 합디다.

말그대로 이리저리 떠다니는 사람들....

그런 부동층들은 선거 전날까지 갈팡질팡 고민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리고 그런 부동층은 페미니즘이니 뭐니 추상적인 관념에 흔들리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실질적인 이득에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이 부동층이고 그래서 지지성향이 지난 대선에 다르고 이번 대선에 다르고 합니다.

지지철회 할꺼면 혼자만 생각하세요. 왜 열성지지자도 아니면서 인척 하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