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만에 사촌누이 편지에... 화가나지만 꾹 참고 도발
게시물ID : freeboard_779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00m
추천 : 1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8/22 21:16:35
사촌 누님이 카톡으로  아래 글을 보내왔다. 

 여행가다 죽은 자들을 국가유공자보다 대우가 더좋구나 이런 개같은 세상   뉴스타운은 세월호 특별법의 충격적인 사실을 적시하면서,   조세저항 형태로도 막아야한다고 지적한다.   정말 정부가 이런 역대 어느 참사들과도 균형을 잃고, 국민혈세를  제 돈인 마냥, 수많은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는 특별법을 제정해서  무한 지원을 한다면, 이는 원칙도 없는 막가파 행태가 될 것이다.   뉴스타운에서 지적한 새민년이 제출한 세월호 특별법 내용   [ 새민년이 제출한 특별법대로면 또 다른 특권층이 생긴다는 지적 ]   1) 사망자에 대한 국가 추념일 지정  2) 추모공원지정  3) 추모비 건립  4) 사망자 전원 의사자 처리  5) 공무원 시험 가산점 주기  6)  단원고 피해학생전원 대입특례전형 수업료 경감  7) 사망자 형제자매 대입특례전형 수업료 경감   8)  유가족을 위한 주기적 정신적 치료 평생지원  9)  유가족 생활안정 평생지원  10) TV수신료 감면  11) 수도요금 감면  12) 전기요금 감면  13)  전화요금 등의 공공요금 감면  14) 상속세  조세감면  15) 양도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  16) 기타 세월호 피해자에 대한 근로자 치유휴직  17) 유가족들의 직계비속에 대한 교육비 지원  18) 형제자매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  19) 아이보기 지원  20) 간병서비스  21) 화물 등 물적 피해 지원  22) 경제적 어려움을 격고 있는 피해자 금융거래 관련 협조 요청 등   -> 이건 국민세금으로 도대체 뭘하자는 이야기 이며, 삼풍 백화점 참사 유족들,  씨랜드 참사 유족들, 대구 지하철 참사 유족들과 형평을 완전히 잃은 소름 돋는 법안이다.  [퍼트려 주세요]  세월호 특별법ᆢ 이건 너무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막아야 한다. 이런쓰레기같은법은못하게서명운동이라도해야하니 아는분모두에게퍼트려야한다 꼭전하기운동

화가났다.
배꼽밑에서 스멀스멀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닭친년 빠는 글이나 얼토당통않은 글들을 종종 보내왔지만 때마다 무시했는데 오늘은 참기힘들었다.

오유 베스트 글들을 보내 주었다
읽을지 않읽을지 모르지만...

순서대로 링크를...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5023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5032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5066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5096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5094

그리고 편지를 썼다.
 
 다섯개가 다 다른글이에요. 모두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세월호사고가 교통사고가 아니진 않지요 !
그렇다고 삼풍백화점 붕괴나 대구 지하철 사고랑 같이 치부할 수 있는 단순 사고는 아니죠.

 많은사람들이 안타까워하죠. 
사고가난것 
구할수있는 시간적여유 장비가 있는데도 물속에 죽어간것 
유가족들에대한 무관심...등등 

그냥 그 배안에 내 가족들이 있었다면? 이라고 생각해보면 마냥 가슴이 아퍼요. 
별 쓰레기같은것들이  지들은 똥벼락 뒤집어쓰고 냄새 폴폴 풍기면서 지들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흙먼지 묻었다고 더럽다고 욕 하는 격이랄까?  

나중에도 지금과같이 달라지지않고 내가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아무도 관심같지 않고 홀로 싸워야 하는 사회라면 끔찍하지 않을까요?  

누님이 아니 ㅇㅇ(딸)이가 아니 그 누구라도 지금 사고로 죽어가고 있는데
구해달라 부른  119가와서 죽을때까지 지켜보기만한다고 생각한다면... 
억울하고 분한데 신고를해도 경찰이 ... 법이 ... 나를 보호해줄줄 알았던 모든것들이 누님 편이 아니라면... 끔찍하지 않나요?  

저는 유가족 김영오씨를 존중합니다. 내가 해 줄수있는것들이 아무것도 없지만 그래도 정상적인 사람처럼 생각하고 지지하고 살아가고 싶습니다.

 누님 보내신 글땜에 화가나고 분노가 치밀어서 반가와야 하는데 많이 속상했어요.  

박근혜 관련 지지글이나 정부 옹호를 빙자한 다른사람들 비방글등은 적어도 저에겐 보내지 말아주세요.

 즐거운 하루가 엉망이 됩니다.  
 누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 하나더!
꼭 읽어보셔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75111

카톡으로 답장을 보냈다.
그나마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그래도 사촌누님이 내내 걸렸다. 목엣가시처럼.
에휴. 나 죽기전에 참 좋은 세상 살맛나는 세상 과연 올 수 있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