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종사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요즘은 남의 회사에 파견 나와서 일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같이 일하는 이 회사 차장님이 참 재밌는 분이십니다.
특히 평소에도 특유의 섹드립을 즐겨 쓰시는 분인데,
하루는 점심 먹고 잠깐 쉬면서 YouTube로 Joe Satriani의 공연 영상을 보고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기타리스트 중에 이 형하고 Steve Vai 형을 참 좋아해서 종종 찾아 보거든요.
근데 옆에 계시던 차장님이 그걸 보시더니, "이 사람 누구예요?" 하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예. 조 새트리아니요" 라고 했더니 이 분이,
"뭐라구요? 좃에 털이 났냐구요?"라고 하시더군요.
뭔 소린가 0.5초 생각해보니, 조 새트리아니를 잘못 띄어 읽으면 그렇게 들리겠더군요 ㅎㅎ
이해한 순간 주변에 계시던 분들 전부 빵터졌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