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eh.com/forum/topics/meh--you-win-this-round-meh--well-played--korea-ver
오늘 퇴근해서 집에 오니까 Meh에서 주문한게 없는데 뭔가 와 있더라고? 와이프가 또 대체 뭘 산거냐고 그러길래, "진짜 아무것도 주문 안했어. 진짜로"라고 얘기하고는 뭐가 들었나 뜯어봤지.
뜯어보니까 예전에 고객 담당이랑 이메일 주고받던게 바로 생각이 나더라. 그게 뭐냐면 -"나 까만색 스피커 주문했는데 왜 하얀색으로 옴?" -"미안, 우리 까만색 재고가 다 떨어짐 ㅜㅜ, 매직펜(Sharpie)으로 칠하���요" -"어쩔 수 없지, 그럼 매직펜(Sharpie) 하나 보내줘." 그래서 패키지 안에 뭐가 들었냐면..
(1. 매직펜을 쥔다, 2. 스피커로 간다, 3.색칠한다, 4.작품을 감상한다 "오 예!" -meh.) 그래서 이제 이 종이 걸어놓을 액자는 언제 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