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가수는 박효신입니다

 

학창시절 OT에서 교수님께서 이런 질문을 하신게 기억이납니다

"여기서 자신이 박효신이나 김범수의 반이라도 부르는 사람 손들어 봐"

아무도 자신있게 손들지 못할만큼 박효신은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파 가수입니다

 

먼저 영상부터 볼게요~

 

 

김광진의 편지를 불렀는데요

이 곡의 경우 음역대는 크게 높은편은 아니지만 다른 곡보다 부르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아요

이유는 느린 템포에다가 고음역대의 음을 길게 끄는 구간이 많아서 입니다

구간구간만 따로 부르면 쉽게 부를수 있겠지만, 이어서 부르게되면 결국 호흡을 잘 나눠쓰기가 힘들어 지게 되기 때문이죠

 

박효신은 발성은 기본에 이 노래를 자기만의 감정색깔을 넣어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박효신은 크게 두가지 장점을 꼽을수 있겠는데요

 

 

첫째로, 타고난 보컬톤입니다

 

보컬톤은 누구나 개발 가능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최상의 톤은 찾아갈수 있겠지만,

박효신같이 선천적으로 목소리 자체가 엄청나게 매력적으로 타고난 사람을 이기기는 힘듭니다

 

박효신만큼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을수 있겠지만,

박효신처럼 노래 부르는 사람이 드문 이유겠지요

 

 

둘째로, 발성이 탄탄하다입니다

 

혹자는 박효신이 목소리빨이다! 발성은 구리다! 듣기 거북하다!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개인의 취향차이일수도 있겠지만,

과거 박효신의 데뷔초 발성은 타고난 보컬톤에 비해 많이 열악했던건 사실입니다

요즘의 라이브영상과 과거의 라이브영상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구분할수 있죠

 

하지만 점점 발성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면서 그 타고난 보컬톤에 발성이 더해지니

먼치킨, 클래스가 다른 가수가 되버렸죠

 

 

 

박효신을 보면 가수는 타고나는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노래를 배우면 누구나 잘불러질순 있습니다만,

대중에게 먹히는 매력적인 보컬톤은 목소리부터 타고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