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은 좋습니다.
취지도 좋습니다.
하지만 때가 아닙니다.
지금 당장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복판, 이순신 장군 발 아래서 죽어가는 유민아빠와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할 특별법에 대해서
이렇게 애타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데
웃고 신나하며 루게릭 환자를 돕겠다고 이벤트를 하는것은
너무 무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민아빠 단식이 40일째입니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를 1부터 10까지로 구분한다면, 유민아빠는 지금 9.8 정도에 다다라있습니다.
그런데......누구를 살리겠다고 이벤트를 그렇게 거국적으로 합니까?
당장 살려야 할 사람이 바로 우리들 앞에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부터 살리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