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뜬금없이 베오베갔었던 개4 고양이8 집이에요!
잘지내셨나요?
휴가준비로 내일이 없는 큰집사와 일하기싫고 만사귀찮은 작은집사가
밥먹을때 영화보기전 같이일할때 버스에서 매번 아!우리 오유에 애들글올려야하는데~라고 입버릇처럼 얘기만!한...
이 게으른 집사들을 용서해주세요~ㅠㅠ
별거없고 재미도 없는 글이 드디어 왔습니다.오늘은 날이 날이니만큼 고양이 밖에 없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
아깽이들은 정말 하루하루 달리 쑥쑥 커가고 그걸 보는 재미로살았던거 같아요
눈도 못뜨고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끼야끼야 하면서 울던아이들이 이제 걸어다닐 뿐 만 아니라 거의 날라다니는 정도의....ㅎ
슈퍼맨아깽이들로 쑥쑥 자랐는데요
이름은 첫째-수호 둘째-지용 셋째-땡깡 냇째-달숙 막내-송이 로 결정!
처음에는 둘둘 씩 쌍둥이라 구분이 어려웠어요...ㅠ
냇째 달숙이만 엄마를 쏙 닮았고 나머지 아깽이는 모두 아빠를 닮은~
요렇게 애들이 쑥쑥커가니 저희도 많은 고민이 커져갔는데요..
가족모두가 개 고양이 동물을 모두 좋아하고..또 많이 아끼지만
솔직히 지금은 저희가 부담이 될정도로 늘어난 숫자때문에...ㅠㅠ
분양에 다다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늦은밤 글쓰러온..저를 미워해주셔도됩니다ㅠ
아이들은 총 다섯마리고 그중 네마리 정도는 좋은집으로 갈수있었음 하는 마음에
유일한곳이 오유라...이렇게 적어봅니다
저희집보다 더 많은 사랑과 조금이라도 좋은집으로 갔으면 합니다
일단 어렵겠지만 두마리씩.데려가주실수 있는분...ㅠ
아 우리집은 한마리라 외로우니까 친구를 만들어주자 하시는 분.
아니면 지금 함께하고 있지않으시지만 함께해본 적이 있으신분!
저는 고양이를 처음 데려올때 솔직히 털컥 데려왔어요.
고양이는 좋아하고 키워보고싶었지만 그만큼 지식이 별로 없었던 찰나에
치즈태비 달타냥 을 봤고 안락사 시일이 얼마남지 않은 아이를 보고 바로 데려왔었어요
너무 착하고 순하고 겁이많은 아인데 사람에대한 학대의 충격으로 마음여는것도 쉽지않았고
바로 하루전에 급하게 화장실 모래 타냥이가 좋아할만한 사료를 부랴부랴 준비를했어요..
지금도 약간의 사람손이 급하게 닿으면 아이가 아직도 움찔거려요..
그치만 처음보다 너무너무 상태가 좋아지고 저희에게도 마음을 열어주고
말걸면 항상 대답도 해주는 착한아이에요.
세마리중 막내 아빠고양이 밤이도 오유에서 보고 데려온아이기도 하고..
제가 이랬던 기억이 있는만큼 제가 모든걸 지켜봐와서..급하게,호기심에 데려가시는 분은..죄송하지만 거절하겠습니다..
고양이 세마리 모두 유기묘거나 버려진,학대의 기억이 있는 아이들이라 조심스럽고 많은 관심이 필요했어요
어렵고 힘든 결정이겠지만 두마리씩 한곳으로 보내고싶어요!
지금만 봐도 서로 뛰어놀며 장난치며 하는 아이들인데 한마리씩 따른집으로 가면 혹시 스트레스 받고 할까봐 걱정이...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밑으로는 아이들 사진이에요! 사진이 뒤죽박죽이고...ㅠ돌아간 사진도 있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분명...강아지 꼬물이 때부터 사진이 컴퓨터 어딘가에 있는데...찾지를 못해서....ㅠㅠㅠ...
다음에는 개 시리즈 큰고양이 시리즈로 꼭 올리겠습니다!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