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대 입시 준비생인 예비 고3입니다. 희망 전공은 애니메이션 과입니다. 무턱대고 이런 말부터 하면 굉장히 착잡하고 애잔해지지만 한국 애니 시장의 규모는 더 재볼 것도 없이 작은 게 사실이잖아요. ( 조금씩 성장하고는 있지요 ;) ) 그 관련 직종자들의 사기를 꺾어버릴 만큼요.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어느 순간부터 외국 회사의 취직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면 회화나 영화/미디어 제작 전공을 관련하여 차마 떨쳐내지 못했던 욕심과 미련을 마저 채우기 위해서. 또 어학 연수 겸 교환 학생도 가볼 생각이구요. 기회가 된다면 워홀도 다녀 올 생각입니다. 제 체구가 사실 150cm 미만으로 작아서 과연 그 드넓은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멘탈이 와장창 되진 않을까. ( 외국에선 150 미만은 장애인으로 본다고 들었거든요..) 자나 깨나 김칫국 들이마시고 걱정이긴 하지만... :) 그 컴플렉스도 제 장점 중 하나라고 여길 수 있을만 더 큰 곳에서 많은 것들을 겪고 보고 듣고 배워서 성숙해지면 해결될 문제라 믿어요. 그 성장도 기대 중입니다 아무튼 기술 이민자를 모집할 때 예술 직종자라고 꺼리는 경향이 있나요? 예술 직종으로 이민 가신 분 계시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