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많은 사람앞에서 창피한일이 있으면 눈물부터 흘러요 우는게 진짜 창피해서 안우려고 울어도 고개 푹 숙이고 있는데 자꾸 부끄럽게 눈물이나요
최근에는 방학숙제로 그림을 그려갔는데.. 선생님이 제 그림을 반 애들에게 보여주는바람에 전 보여주지말라고 말했는데... 보여줘서 울고말았어요 다행히 맨 뒷자리라 제 친구 몇명만알고 다른애들은 아마 몰랐을것같은데 .. 참고로 제가 창피한 이유는 반에 그림잘그리는 아이가 많이있어서 제 그림이 비루하게느껴졌기때문이에요
내가 아아아아 하면서 책상에 엎드리니깐 선생님은 장난이였는데 그래서 당황하고 미안했는지 일부러 웃기려고 수업할때 제 이름넣어서 예들어주고 그러길래 저도 운게 미안한마음이 들어서 그럴때마다 쌤한테 웃어주고 그랬거든요 .. 쌤도 미안해하니깐
이제 저도 내년에 고등학생인데 그만 울고싶어요 감정조절이 제 맘대로 되지않는게 굉장히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