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분안좋아서 눈물났네요
평소에 용돈받는 날 말고는 용돈달라고 안보채는데 오늘 아침에 용돈달라고 보채기도 했고
먼저 외식나가자고 보채는 일도 없는데 오늘 생일이니까 밥 집에서 먹을거냐구 나가서 먹자고 그랬거든요
근데 별 반응 없으세요
친구랑 선배들이랑 아는 언니들이랑 막 생일 축하한다고 카톡으로 선물도 보내주고 새벽까지만해도 기분 무지 좋았는데
정작 부모님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글 쓰고있는데 또 눈물날라그러네요
난 어제 엄마가 '내일 21일이네~' 하길래 아침부터 챙겨줄줄 알았는데 미역국도 못먹고
방금까지만해도 용돈 받은걸로 과자 사와서 먹느라 무지 기분좋았는데 감정선 롤러코스터 대박이네요
아... 생일 취소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