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유 눈팅만 2년 하다가 가입했는데, 오유의 저주에 걸려서

오유를 소개해준 여친은 도망가서 결혼해버리고,

전 이렇게 쓸쓸히 오유징어로 남아버렸습니다.

 

아마 저처럼 난 오유인 아니야, 그냥 눈팅만 할 뿐인걸? 하면서도 알고보면 어느새 스르륵 오유인이 되어비린 사람

여기 굉장히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건의 드리고 싶은것은

SRL에서 건너오신분들이 오유에 정착하셨는데, 가입하셨으면 이제 '아재'라는 명칭을 버리시고,

'오유인'으로 표현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아재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SLR클럽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여기서 활동하시면 이제 오유인이잖아요. 물론 아재라는 말이 친근한 아저씨라는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만,

안생기는건 분명하고(부대를 이룹니다.)

오징어가 분명하고(동족입니다.)

문을 열지 못할 것이며(저주입니다.)

덧글 무덤에 발을 담글 것이며, 19금에 신나하는 우리는 다 같은 오유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