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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김여사 사건
게시물ID : car_50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캠핑아메리카
추천 : 3
조회수 : 13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1 13:27:01
친구이야기입니다만.

얼마전 친구가 아주 경미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내용은 

친구가 다른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려고 친구집에 가던길

삼거리 교차로에서 친구는 좌회전 아줌마의 차는 갓길 정차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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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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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중ㅡ앙ㅡ선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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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I             l      친     II
                            II            ㅣ     구     II
                            II            ㅣ     차     II

친구가 신호받고 좌회전을 하고 빠져나가려는순간 

쿵! 하더랍니다.

뭔고 했더니 정차중이었던 아줌마의 차가 앞도 안보고 1차선으로 끼어들다가 받아버린거죠

천만 다행인건 친구차 휠캡에 아줌마 차의 타이어가 닿은 수준 

그리고 아줌마도 역시 동승인 아줌마가 있었는데

내리자마자 친구에게와서 하는 말이  



아줌마 : 방금 운전자 바꾼거죠?

친구 : 예?

아줌마2 : 내가 봤어 아까 사고나자마자 바꿔 타더라니까!

친구2 : ?!????!? 



아마 아줌마들이 불리한 상황이라 판단했는지 음주운전으로 몰아가려했었던거 같았죠.

하지만 이친구들 살면서 알콜이라곤 입에도 못대는 친구들이라 의도를 파악하고 말했대요



친구 : 아까부터 쭉 제가 운전했구요. 이친구도 운전면허 있고 지금 술한잔도 안했는데 경찰 부르실래요?


그러자 아줌마가 깨갱 했는지 갑자기 말을 돌리고 들이받은 위치를 보며


아줌마 : 에이 뭐 얼마 긁히지도 않았네.. 

친구 : (어이없음)


그래서 결국은 보험처리 하기로 하고 일단 집에 보냈다고 하는데.

제가 이 이야기를 듣고 노발대발 하며 

너는 너무 사람이 착한거 같다. 돈은 둘째 치고라도 사과라도 받고 왔어야 할거 아니냐! 라며 화를 냈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론은

여성운전자든 남성운전자든 사고를 낸 입장이면 닥치고 사과부터 합시다. 쓸데 없는 의심, 가해자면서 상대방의 피해를 어림짐작하는 행위

일 더 키우면 키웠지 좋게 넘어가는경우 못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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