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광화문앞에서 단식중이신 김영오씨 뵙고 왔습니다.
가는길에 노란리본이 묶인 작은 화분을 사서 위로의 선물로 드렸습니다
(와이프가 작은 화분으로 큰 위로를 받은 경험이 있다하여..)
요즘 김영오씨 나올때마다 화분이 함께 나오네요.. 감사합니다.
저희가 드린 그 작은화분이 뭐라고 책상 모퉁이에 놓아두셨네요 화분병에 하트가 그려진 화분.. 조금이나마 위안이되어 드렸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자랑게시판으로 온건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드린 선물을 소중하게 받아주셨으니까요^^
와이프랑 시위가자, 행동해야한다. 라며 말만했지 실제는 일상에 갇혀 지내는 행동하지않는 양심이었죠
저희부부 행동하였습니다
어렵게 첫발을 내딛어 봤습니다
이제 두번째, 세번째는 거침없이 행동할 수 있다는 격려(?)도 받았습니다
자랑하고 싶네요^^
김영오씨, 건강하게 꼭 정의가 이뤄지는 사회를 위해 저희 노력하겠습니다
PS. 이번에 느꼈습니다.
인터넷에서 백날 보고 욕해봐야 한번의 경험이 더 크다는것을요.
저희같은 분들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고 "난 이게 옳아"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