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독을 하는 편도 아닌데다가 편식이 좀 심한 편이어서 읽는 책의 장르가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주로 소설만 읽어왔는데요 특히 추리소설이나 댄브라운 작가 류 소설들이요..

편식을 좀 고쳐보려고 비문학쪽 책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경제 쪽에 관심이 조금 있어서 전에 베스트 셀러였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지금 읽고있는데 속도가 너무 더딥니다..ㅠㅠ

피곤할 때 읽기도 했지만 자꾸 맥락 읽을때마다 자꾸 딴생각 나고 완전히 몰입을 못하겠습니다.

내용말고 글자만 읽는 기분이 듭니다 ㅠㅠ

 

마치 시험기간에 전공서적 공부하는 기분이...ㅎㅎ

그래도 관심있어 했던 분야고 이 책이 재밌게 풀어낸 편이라고 들어서(읽고 있는 지금도 느껴집니다)

읽고는 있는데.. 완전히 이해 못해도 그냥 죽죽 넘기면서 읽어도 될까요?

 

비문학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챕터 끝날때마다 요약해가면서 읽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읽다보면 스트레스 받을까봐 막상 하지도 못하겠고ㅋㅋ

창피함을 무릅쓰고 책게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비문학 서적은 어떻게 읽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