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다닐적에 은사님이신 교수님께서 제본을 해주셨고 비록 1편 3권 뿐이지만 지금 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자꾸 조선사 이 책이 식민사관이라고 하시는데, 이 책은 사료 모음집 입니다. 역사서가 아니기 때문에 절때로 식민사관의 증거가 될수 없습니다.
만일 이 책을 식민사관의 근거로 삼기 위해서는 이 책에서 어느 부분을 누락하고 있으며 그 누락한 부분이 식민사관에 정면으로 대치되어 의도적으로
누락되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근거는 없는것 같군요..
분명히 보시듯 저자는 이병도가 아니라 조선사편수회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한문 강독 실력이 뛰어난건 아니지만..(더구나 일본어 조사는 아예 모르지만) 간단히 해석해 보면 범례의 가장 앞부분에는
'본권은 신라통일 이전 즉 무진 신라 문무왕 8년에 이르는 사료이다.' 라고 쓰여 있네요. 한마디로 이 책은 사료모음집이지 역사서는 아닙니다.
용량이 가득차서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올려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