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JRPG좋아하는데 몇번 똥같은 게임을 만나다 보니 JRPG를 시작하기가 힘든게
스토리와 캐릭터에 몰입할 수록, 시스템이 독창적이거나 복잡할 수록 그 게임에 익숙해 졌을 때 재미있는 법인데
워낙 게임의 재미를 알게되는 시간이 길다보니 하다가 도저히 재미 없어서 못하는게 두어번만 되도 새로운 게임을 찾을 마음이 안들더군요
굳이 rpg장르가 아니어도 게임을 시작해서 한 두세시간 해보고 딱히 끌리지 않으면 걍 삭제해 버리고
그러다 보니 게임 할 시간은 많은데 라이브러리에 안하는 게임만 잔뜩 쌓이고 하는게임은 결국 전에 했던 게임의 후속작이나
콜 오브 듀티 같은 게임 뿐. 자극이 강하기도 하고 만일 똥이라고 해도 하루만에 끝내버릴 수 있으니까요
이젠 오히려 플레이 타임이 긴 게임을 하면 어색해서 데드 스페이스2도 하다가 후반부는 '이거 왜 이렇게 안끝나?'이런 생각만 했네요ㅋㅋ 그렇게 긴 게임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