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던 병원문으로 오늘 드디어 들어깄네요 ㅠㅠ
순서대로 수술 기다리는 아이들 눈에 긴장으로 도배된 것 같아서 무지 걱정했는데
혈액 검사결과 애들 상태 무지 좋다고 해주시고요 ㅎ
먼 길 차로 이동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애들이 건강해서
스트레스도 안 받은 것 같다고 햐서 수술도 무사히
끝마쳤습니다.
이뿐 땅콩이 없어지니 왜 제 맘이 허전한지 ㅎㅎ;;
애들은 더 하겠죠? 이긍 쉬운 수술이래거 다른 냥이들도 거진 다 할텐데 오는 내내 한숨이 나오는 걸 꾹 참았네요 ㅎㅎ;; 그냥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집에 와서 간식 먹는지 보러셨는데 오자마자 평소처럼 돌아다니고 간식도 엄청 잘 먹어요 ㅎㅎ 평소보다 두 배 더 줬습니다ㅡ !
이주간 항생제 투여해서 별도로 약 먹을 필요는 없고
내제된(?) 남성성에 대해선 최소 열흘은 지켜봐야 한데요...수술비,항생제비 남아 둘이어서 총 36만원 들었습니다ㅡ
지금 상태도 건강하지만 빨리 평소의 개구쟁이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우울증 걸리지 않기를!(내가 많이 신경쓸께~)
-미용은 음~내년엔 내가 꼭 이뿌게 밀어줄께~ 사랑한다 아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