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그리 매력적인 소재가 아닌데
배우들이 한연기 하는분들이라 영화가 매력있네요.
믿고보는 배우들 사이 걱정거리가 한명 있었죠ㅎㅎ.
그분은 본인이 연기가 늘었다기보단 거슬리지 않을정도 턱걸이 했는데 딴분들이 호흡을 잘 맞춰줘서 꽤 잘나온 느낌?
의견이 좀 있는 뜬금 베드신은 개인적으론
진짜 뱃사람들의 라면 -> 진짜 뱃사람의 잔인함 ->인간 본능 으로 이어지는 인간본성 혹은 뱃사람 본성을 순차적으로 보여준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으론 - 실화바탕으로한 좀 끔찍스런 소재와 좀 잔인한 영상.(소재와 사건에비해서는 덜잔인하긴 함.) 한척의 고기배가 끝인 좁은 세트
장점으론 - 믿고보는 연기신들, 믿고보는 봉준호. 한정된 세트지만 그걸 느끼기 힘들게 해준 연출력. 명연기
잔인함 말고는 영화를 보는데 거슬리는 요소는 매우 적으며 상당히 집중되는 영화. 영화 본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린 배우들.
마주하기 싫은 인간본성.
모두 합해 올 여름 본 영화중 제일 나은편 이라고 생각합니다.
잡설로는 올여름 공포는 공포영화가 아닌 끝까지간다 현관문 잡는 장면과 해무가 제일 공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