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아는 것입니다.
진짜 몇몇 분들이 인터넷에서 본 글 가지고 와서 이렇다 저렇다 말하시고,
전공자분들에게 한소리 들으신 후에 비판을 받아들이지는 못할지언정, 욕만하고 있고......
제가 오유 역게를 길게는 아니지만 조금 들락날락 거리면서 느낀점은 이곳에 전공자가 참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커뮤니티의 역사관련 게시판보다 이곳에 전공자나 고수분들이 정말 득실득실 거리지요.
사학전공이 아니라 역사교육전공인 저도 감히 뭐라고 못할 정도로 내공이 상당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분들은 학교에서 우리나라의 내놓으라 하는 님들께 수업듣고, 많은 책을 읽어서 그정도 경지에 이르르신 것 입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글좀 보고 와서 이분들을 비판하는 것은 말도 안교수되는 것이지요.
물론 담론에 대한 토론을 할때 선입견이 들어가서는 절대로 안되지만, 증거도 없이 주장만 하는 꼴은 어린아이가 징징거리는 것과 별반 다를 바가 없네요.
역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역사는 그 무엇보다도 자료와 그에 의한 증거가 중요한 학문입니다. 그 자료와 증거에 따라서 한 이론이 정반대로 바뀔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료를 검증함에 있어서 그 어느 학문보다 정교함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서 써도 좋은 자료와 쓰면 안되는 자료를 구분합니다.
글이라고 다 글이 아닙니다. 토론하는 것은 좋지만 제발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근거로 들어주세요.
최소한 학계에서 인정하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와주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국가에서 인정받은 교과서라도 가지고 와서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