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수사관님이 '민원인이 경찰을 이용해먹었다, 말꼬리를 잡고 있으며 상당히 기분이 불쾌하다' 라는 말을 피해자의 지인(64여시)에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관련해서 서로 언성이 조금 높아졌는데요, 수사관님은 '캡쳐를 올릴 때 왜 위아랫부분을 뺴고 올렸냐,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은 지우고 올린 것 아니냐'
'확인해서 위법사항 있으면 조치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너무 화가나서 왜 그런말씀을 하셨냐는 이유도 못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민원을 넣은 '동기' 에 대해 몇 번 질문하시더군요
성폭행이 있기에 당연히 신고를 했다고 했는데, 며칠간 이 건으로 고생하신 수사관님이 느끼기에는 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느끼신 것 같습니다.
제가 구미에 산다는 이유로 구미경찰서분들이 고생하시는것같아 많이 죄송하고, 통화 후 무도갤에 올리신 민원 내려주실수 있냐고 글도 올릴 계획이였는데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이것땜에 수사관님이 '여성시대랑 오유랑 잘 지내세요' 라고 한게 진짜인지 물어보진 못했습니다
세 줄 요약
수사관님이 64여시에게 '민원인이 경찰을 이용해먹었으며, 말꼬리를 잡고 상당히 기분이 불쾌하다' 라고 말함
나에 대해 위법사항이 있는지 확인해서 조치하겠다고 함
나도 나름대로 조치하러 갈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