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그랬어
그나마 흥미있는 과로 가겠다는데 다른과가랬지
난 억지로 공부하는 거보다 흥미라도 조금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했지
고집부리지말라했어
엄마말 따랐어
난 물리치료 그만받고싶었어
찜질은 아플때마다 집에서 받으면 될것같았어
내가 스트레칭 해주고 솔직히 물치받는거 찜질이랑 적외선이 다야 별거없는거 받으러 왔다갔다 너무 힘들어
그래서 안한다고했어
엄마는 내몸생각해서 라고했어
왜 이리 고집부리냐고
너 은근 까다롭다고
내가 고집부리는거야?
내 주장펼치는 게 고집부리는 거야?
아니면 내가 엄마의견에 따르는 건 복종이라 보고 고집을 부리는걸까? 엄마가 날 위해서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거 알고있는데 왜 엄마랑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고집인거야? 아님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내가 왜 까다로워야 해? 난 엄마 인형이 아닌데? 소유물이 아닌데
너무 복잡해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