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뽐뿌에서 놀다가 최근에야 오늘의 유머라는 곳을 알았네요.
세상에 뽐뿌 말고는 다른 데 없는 줄 알았거든요. 허허...
일단 파면 한 곳에서 상주하는 스타일이라.
뭐하는 곳인지 지난 한 달간 쭈-욱 지켜보다가 가입했어요.
아아, 재밌더라구요. 의견도 순식간에 쓰윽쓰윽 나타났다가 요것 보고 있으면 어느새 다른 것 올라와 있고.
주로 공포 게시판글만 보다가 며칠 전부터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아, 뇐네의 심정으로도 되게 재밌어요.
대개 활발한 곳이라 지금 정신이 없네요.
눈이, 가슴이, 머리가 게시글 들을 따라잡질 못해요.
덧글들은 어떻게 그리 빠르게 늘어나는지.
따라잡지 못해서, 나이 먹은 게 서러워요.
아, 푸념하자고 적은 글이 아닌데...
적응을 빨리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잘 부탁드려요.
이 시기에 이런 글 쓰는 것은 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왔으니 인사는 드려야겠다 싶어서요.
안녕하세요, 오유 여러분. 오징어 한 마리 사가세요.
오래돼서 질기고 꼬린내가 심하긴 하지만 아직 상하진 않았어요.
안 사가셔도 여기 두고 갈게요.
그냥 지켜만 봐주세요.
그런데 글 쓰기 어렵네요.
글쓰기 버튼 눌렀는데 비회원은 제한되어 있다고 나오기에
아... 가입을 해도 당분간은 글쓰기가 안 되나 보구나 하고 한참을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었는데
로그인이 안 됐네. ㅡㅡ;
아, 중구난방.
모르겠어요. 잘 살아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