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곤
홋카이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JR Tower에 올라가서
야경을 구경해보아요
사방이 탁 뚫려 있고, 도로고 쭉쭉 뻗어있어서
야경이 매우 매력적이네요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3번째날 하루가 밝았습니다
원래는 후라노에 가서 라벤더 꽃밭을 보려고 했는데
비가 많이 왔다고 해서
기차가 1시까지 취소가 됐네여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쩔까 하다가 다시 알아보니
3시까지 취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급 일정을 변경해서
노보리베쯔에 곰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미나미치토세 역에서 노보리베쯔로 가는 열차를 기다립니다
노보리베쯔는 온천여행으로 많이들 오시더라구요
쨋든
노보리베쯔역에서 버스를 타고 노보리베쯔 온천으로 왔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유황냄새가 확 나더군요
점심으로는 한 라멘집에서
"지옥라멘"을 먹었습니다만
매운걸 못먹는 저에게도 하나도 안맵더군요
그냥 떡볶이 맛?!
도깨비같이 생긴 아주머니께서 주방에서 요리하시면서 담배도 피우시더군요 무서웠어요 ㅋ
그리고는 곰이 있는 곰목장으로 갑니다
곤돌라를 타고 한 5분정도 올라가면 도착입니다
목장에 가면 쿠키와 당근을 곰먹이로 팔고있는데
곰들이 손짓을 막 하면서 달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파리 곰들보단 잘 못 받아먹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이 좀 비싼데 비해서
그닥 볼건 없습니다ㅠ
그리곤 지고쿠다니(지옥계곡)으로 향합니다
사진엔 잘 모르겠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힘들었어여ㅠ
하얀 김이 뿜뿜 올라오는 지옥계곡을 따라서
산책로? 를 한바퀴 돌았는데
너무 지쳤습니다
많이 돌아다니지도 않았는데
비때문인지 늦게 출발해서인지
몸은 엄청 지치고 시간도 벌써 저녁때더군요
다시 노보리베쯔역으로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