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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6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2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23 09:11:08
머리칼 희끗한 노인이
오늘도 버스에 오르며
'육거리 가요?'
매일 가는 길을 물어 간다.
나는 괜히
얼굴이 벌개져
흐트러진 옷매를 다듬고
삐딱하던 자세를 고쳐 앉았다.
- 출근 버스
#18.10.23
#가능하면 1일 1시
#매일 가는 길도 물어 가는데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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