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솔로가 되어 쉬고 있지만 4년차 맛집 블로거 입니다.
많은 이들에게 블로거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몇몇 파워블로거들이 자신의 타이틀이 권력이라도 되는 듯양 이용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파워블로거지는 수 많은 블로거들 중 몇몇입니다.
대다수의 블로거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 정보, 취미거리 등을 방문자와 함께 공유하고
그 정보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즐겁게 여기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해당 분야를 계속해서 파다보니 전문가적인 지식을 갖추신 분들도 두루합니다.
월 적게는 수십, 크게는 수백씩 사비를 써가며 포스팅을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저 역시 맛집블로거를 활발히 운영하던 당시 식비로만 월 150~200 가까이 지출 해보기도 했습니다.
단지 즐겁고 재미있고 먹는것이 좋아 했던 일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곳에 한 번 가봐야지 하는 댓글이 응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미디어매체에서 블로거들의 악행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기 시작하자
밖으로 카메라를 메고 나가는 것이 꺼려지기도 했습니다.
음식을 보며 이래저래 사진찍는 모습을 보며
"블로거인가봐." "공짜로 밥 먹을꺼야." "얼마받고 할까?" "저거 돈 되나?"
하는 수근거림 많이 들었습니다. 얼굴을 붉힐만도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기는 일이 대다수입니다.
음식을 더 맛깔스럽게 찍고 싶은 욕심에 더 좋은 카메라를 들고 다녔던 것이지 이것이 무슨
훈장인양 "저 블로거 입니다." 하고 다니지 않습니다.
폰카메라, 똑딱이로 찍은 것과는 천지차이의 사진 결과를 보고나면 외출시엔 늘 DSLR을 메고
다니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버립니다.
오히려 제게 있어 가장 큰 훈장은 매번 방문하시는 분의 정성어린 댓글과 하루하루 늘어가는
방문자 수 입니다.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잘 해봐야 본전. 혹은 본전만 못하고. 몇몇 블로거로 인해 같이 덤탱이 씌는게 블로거입니다.
주관적인 견해는 다들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정말 소수 극히 소수의 몇몇으로 인해
많음 블로거들을 동일한 시선으로 보이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파워블로거지 관련 글 보일때 마다 힘이 빠지는 쩌리 블로거 한 명이 푸념 적어 봅니다;;
쩌리지만 궁금하신 점 있으면 답변 달겠습니다. (_ _)
▼ 요 리 게 니 까 . 이 다 음 부 터 는 위 꼴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