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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이야기 (마음은 청춘 )
게시물ID : lovestory_863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0/20 10:47:49
마음은 청춘
 

반공일은 토요일을 말하는
옛날 어른들 표현입니다.
 

전철을 타고 지인 혼사에
가는 중 있었던 일입니다.
 

경로석에 앉은 한분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지팡이 짚은 여자 노인에게
자기가 앉았던 자리를 선뜻
 

양보 하고는 연세가 얼마나
되셨느냐고 질문을 하니
 

여자 노인 고맙수 라며
아직도 마음은 청춘이라오.
 

팔십 쯤 보이는 노인
몸은 따라주지 않아도
 

마음은 아직 청춘이라고
대답하는 팔십 청춘 노인
주변 사람 모두들 서로
얼굴만 바라봅니다.
 

이야기 2
 

한참 젊을 때는 나이가
내가 더 많다고 했는데
 

이젠 조금이라도 젊게
한 살이라도 줄이려고
 

머리 염색 하고 각가지
보석들 달고 다닙니다.
 

세상을 한손에 쥐고 한때는
참으로 잘나가던 피 끓는 청춘들
이젠 뒷자리 물러나 앉았습니다.
 

이야기 3
 

살아온 인생에 대한 질문에
뜬구름이고 인생무상입니다. ”
 

밤낮을 쉬지 않고 남다르게
저 먼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려고만 하던
지난날이 무상하고
 

하나라도 더 가지려고
쉼 없이 일한 것 무상하고
 

주변 돌아볼 겨를 없이 뜬구름
잡으려 달린 것들이 무상하고
 

남들보다 더 높이 더 많이
그 모두가 무상하답니다.
 

이야기 4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해 맑은 그 웃음 속에는
 

어른들의 웃음 같지 않아
아무런 계산이 없습니다.
 

이런 저런 계산 없던 시절
그 시절이 가장 빛나는
 

아름다운 청춘 시절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어쩌다보니 지금의 연식이 되었고
순수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도 마음뿐
 

누군가 남은 인생 후회하지 않도록 다듬어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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