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히이히히히히이힣이힝힣ㅋㅋㅋ
제가 이런 이유는 딱 두가지입니다.
오늘 광화문가서 하루히 라노벨 원서로 지른거랑
방금 질문글 답변했는데 처음 찾아봤는데 맞춘게 너무 기분좋네요.ㅋ
마침 집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죠.
그러고보니 오늘 화나는 일도 두가지네요.
광화문역에서 내리려는데 단체로 예수쟁이(기독교인이랑은 좀 다르죠...)들이 전철에서 사람 내리지도 않았는데
막 밀면서 들어오는데 저는 밀치고 나왔지만 뒤에 있던 사람이 못 내렸더군요.
그자리에서 쌍욕을 했는데 아직도 화나네요...
그리고 하루히 원서 고르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오더니
"아...아노 아...아 나타 와 니... 니혼징데스까?" 라고 더듬으면서 묻더라고요...
당연히 아니니까
"이이에 보쿠와 간코쿠징데스."라고 딱 잘라 말했죠.
근데 더 화나는건...
"아 저는 일본사람인줄 알았어요. 일본사람처럼 생기셨네..." 라는거에요.
제가 생긴게 좀 특이해서 중국가면 중국사람인줄 알고, 일본가면 일본사람인줄 알고, 독일가면 독일사람인줄 알아요.
근데 한국에선 한국사람처럼 안보네요.
그 뒤에 같이온 여러사람 붙잡고 "이분 일본사람 처럼 생기지 않았어요?"라고 계속 반복하는거에요...
아... 진짜... 짜증나서 그냥 책사고 나왔어요...
그 사람 아직도 기억나네... 신경써봤자 뭐 좋습니까. 덕질하러 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