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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9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llForU
추천 : 1
조회수 : 59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8/16 01:37:27
나는 키우는 것에 따르는 책임감때문에 동물을 키우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하지만 동물게시판에 올라오는 주인들을 보면 대부분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잘 짊어지고 가는 듯 하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동물의 고통에 무감각하다고 생각 할 때도 있다.
애완묘나 견에게 털옷을 입히는 것 이런 것을 동물이 좋아할까? 그들은 날씨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털갈이를 하는데?
새들의 날개 끝을 자르는 것 이것 또한 새들이 좋아할까?
새는 거의 날개짓 즉 비행을 가장 큰 트레이드마크로 생각되는 동물인데. 날개 끝이 잘린 동물은 자신의 정체성이 잘려나간 것인데.
중성화 수술은 나에게 가장 징그럽고 혐오스럽게 나에게 다가온다.
모르는 사람의 성정체성이라 하면 바로 안타깝다 생각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인정해 주면서 자신의 옆에 있는 수컷동물의 성정체성은 인정도 생각도 해주지 않는 듯하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수명을 늘일 수 있다하지만 그들이 성정체성을 잃고 수명을 늘일수 있다한들 기뻐할지 모르겠다.
유교에서는 서쪽의 진나라 사람이 쓰지 않고 불편하지도 않은 무명지가 움직이지 않아도 남쪽의 초나라 의원이 고칠 수 있다하면 남쪽 끝이라도 가는데 이건 자신의 무명지이기 때문이라 하였습니다.
혹시 맹장이 쓰이지 않는다고 떼는 사람이 여기 있습니까? 평생 모쏠이라고 독신주의자라고 자신의 생식기를 떼는 사람이 있습니까?
다른 사람의 고통도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가족같이 생각하는 애완동물의 마음을 한번 생각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발정기때 편하다고 날지 못하니 편하다고
오래 사니까 좋다고 하면서 자신의 편함이나 오래보고 싶은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닐까요?
남을 생각해줄 때에는 인간의 생각으로 자신의 애완동물을 생각해줄 때에는 애완동물의 관점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채식주의자한테 내가 좋아하는 치킨을 선물한다고 채식주의자가 좋아할까요?
남을 위할 때에는 자신을 통하지 말고 받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해야하는 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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