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신수 같은게 워낙 잘맞아서..
올해도 어김없이 대구 앞산 어느쪽 법사님께 신수를 보고
액땜 비슷한거로 엄빠는 의식? 그 뭐지 부적같은거 태우는거
그거 하시다가 방향을 잘못택하고 하셔서 오늘 다시 법사님께 부적받으러 가셨는데
아빠랑 저는 차에 있고 누나랑 엄마만 갔다왔는데
갔다오자마자 엄마가 아빠한테
자기 혹시 친척중에 젊을때 물에빠져 죽은사람있냐 고 물으니까
아빠가 가만있으시다가
XX형
누나랑 엄마랑 우와 대박이다 우와 만하고
고종사촌인가 젊으실때 돌아가셨다고함
누나랑 엄마랑 법사님방으로 들어갈때 누가 따라들어오길래
누군지 물으니까 친척이고 물에빠져죽었다고 했다함
아무튼 그러함
겁나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