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이어폰을 제가 좀 험하게 쓰기도 하지만..
이어폰 사고 얼마 안됬을 때 친한 동생이 실수로 제 이어폰을 밟았습니다... ㅠㅠ
소리는 정상적으로 났었는데.. 기스가 되게 많이 났어요..
그래서 되게 속상해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당
그렇게 그냥 계속 쓰다가 이어폰 사고 6개월쯤 되었는데
근데 얼마전부터 소리가 좀 지지직 거리더니 이어폰 잭 부분에 문제가 생겼나
이어폰 움직일때 마다 소리가 났다 안났다 하기 시작하더라구용
그래서 소니 코리아에 전화를 했죠
일단 택배로 보내보라고.. 교환이 가능한지 확인해볼텐데.. 보통 2주정도 걸릴거라고 하더라구용..
저는 저 밟힌(?)흔적 때문에 고객님 과실이네요 A/S ㄴㄴ 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우려와는 달리 택배 보낸 바로 다음날 전화와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교환해드릴게요. 설날이라 다음주 월요일에 보낼게요" 했는데
오늘 왔습니다!
저는 그냥 박스안에 이어폰하고 보증서만 달랑 보냈는데..
아예 비닐이 씌어진 새 제품이 왔습니다!!
덕분에 이어폰 구성품인 가죽파우치하고 폼팁이 또 한세트 생겼네요
아예 풀박이 ㄷㄷㄷ
그래서 완전 깨끗한 새 이어폰이 생겼습니다!!!
으앙 소니코리아 완전 좋네요
이어폰은 약간 소모품적인 느낌이 강해서 고장나도 A/S 같은건 잘 신경안썼는데
완전 감동받았습니다
저처럼 이어폰 험하게 쓰시는 분들은 소니꺼 쓰세용 두번 쓰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