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넌 FA 아니냐. 돈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협상을 먼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물었지만 한사코 “계약은 다음 문제 입니다. 감독님 밑에서 야구 한 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훈련하게 해주십시오”라는 답이 돌아왔다. 결국 김 감독도 김경언의 캠프 합류를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덧붙이기 : 김성근 감독이 훈련하겠다는 김경언을 격려한 뒤 돌려보내며 한 마지막 말은 “근데 너 머리랑 수염은 깎고 와라”였다. 김경언은 곧바로 “네”라고 답했다.-----------------------------마, 김갱언이는 머리랑 수염 좀 깍고 와야 될듯 시프요~이건뭐, 제대 앞둔 말년병장이 자원해서 혹한기+유격훈련 참여하는 셈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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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 퍼왔어요 원출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ㅂ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