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학교 교실에서 삼성 시스템 에어컨을 쓰고있었는데
고장으로 급냉방이 지속되고 꺼지지도 않음.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 못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고
0교시부터 지속적으로 에어컨을 쐰 아이들은 폐렴으로 악화됨
상황을 인지한 교사들이 병원에 데려감.
병원 응급실에 가서 누워있는데
간호사들이 구경만 하고 약은 커녕 주사도 놔주지 않음.
의사는 보이지도 않음.
그렇게 폐렴이 악화되서 애들이 쓰러지고
합병증이 오고 죽어가기 시작함.
애들이 대부분 다 쓰러져 갈 무렵
의사가 와서 '아니 응급실에 있는데 다들 왜 죽어감?'
이라고 반문함.
죽은 아이들 부모가 너무 화가 나서
응급실에 온지 7시간이 넘었는데
의사 너는 뭐했냐고 너가 치료안해서 죽은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사생활이라고 계속 이런 질문하면 사생활침해로 고소할거라고함.
얼탱이가 없어서 의사한테 그럼 왜 간호사들은 약 안줬냐고 물었더니
간호사들이 제대로 일을 못한 책임이 크니 간호사들을 다 자르고
응급실 및 병동을 폐쇄하고 외래진료만 받겠다고함.
어이가 승천한 부모가 의사를 계속 나무라자
의사가 자기는 책임이 없다며
근본적인 원인은 삼성에어컨을 만들게 한
이건희가 잘못했다고함.
그러고는 이건희한테 소송을 걸어버림.
소송이 걸리자 이건희가 부도덕하게 삼성을 운영한 정황이 나옴.
의사가 거봐라 이건희가 잘못했지않느냐 난 잘못없다 함.
자 그럼 이제 이 사건에서 애들이 죽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이건희냐? 의사냐?
얼마 전 정치에도 관심없던 멍청한 친구새끼가
세월호 사건은 유병언이 잘못했지 대통령이 뭔 잘못을 했길래
저난리냐고 지랄하길래 비유 들어줬더니 아무말 못하더군요.
괜한 물타기 하려고하거든 비슷한 구조의 이야기로 바꿔주고
정치인을 범인(凡人, 평범한 사람)으로 바꿔서 얘기하면
찍소리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