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일본의 방위 예산이 사상 최고액인 53조 7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아베 2기 내각 출범 후 7년 연속 증가세
이지스 어쇼어, F-35A 구입비 등 포함
일 정부 "북한 위협, 여전하다" 판단
보도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달 말 결정되는 2019년도 방위 예산으로 5조 2986억엔(약 53조 7452억원)을 편성하고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 이는 올해 5조 1911억엔보다 1000억엔 가량 늘어난 액수다. 일본의 방위 예산은 2012년 12월 2차 아베 정권 출범 이후 2014년에는 4조 8848억엔, 2016년에는 5조 541억엔 등으로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