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5정도부터 01:00정도까지 탄 야간택시입니다
친구를 집으로 데려다 주려고 학교 앞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타자마자 제가 안양시청 앞으로 가달라고 했고 친구랑 얘기 하며 2분 정도 지났을때
저는 다시 학교 앞으로 와야되니 택시 기사님께 제가
"사장님 안양시청 갔다가 내렸다가 다시 탈건데 기다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저 혼자 다시 탈 거고 택시 탔던 곳으로 돌아가려구요"
그런데 택시기사님은 3초정도 생각하시더니
"그럼 내리기전에 결재하고 다시 타면 되"
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차피 다시 돌아갈 거니까 만원 먼저 드리고 미터기에 4,450원이라는 걸 보고 내렸습니다
친구를 바래다 주고 1분도 안되서 다시 택시로 돌아와 탔습니다
근데 기사님은 4,500원으로 결재하셨고
근데 기사님은 미터기를 다시 켜시더니 3600원이라는 기본요금이 붙어있는 겁니다
세번이나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 왔다 갔다 한 저로써는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세번의 택시 기사님은 기본요금을 추가 안하고 중간에 결재도 안하시고 다시 타고 제가 완전히 내렸을때 7천 얼마로 결재 하셨었거든요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왜 기본요금이 붙냐고
그 기사님은
"원래 이게 원칙이야. 손님이 내리고, 그리고 타면 요금을 다시 시작해야되"
"네? 전에 세번이나 똑같은 경로로 탔었었는데 그 기사님들은 그런말씀 없으셨고 기본요금 추가로 안 붙였는데요?"
"이게 원칙이야. 처음에 말한 도착지에 도착했으니 다시 시작해야되는게 맞아"
일단 저는 원칙을 모르니까 참았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기본요금 3,600원이 더 붙은 9,500원을 지불했습니다
(미터기엔 4,700원대 였습니다. 5,000원 ㄴㄴ / 같은 경로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이게 원칙이 맞나요?
택시 관련 법에 저런 원칙이 있나요?
아니면 택시 기사님만의 원칙인가요?
이거 신고 가능한 부분인가요?
신고할 수 있는 거라면 어떻게 신고해야 되는건가요?
법이 그러하다면 별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신고하고 싶습니다
아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ㅜㅠ
P.S.
어느 지역 택시인지
택시 넘버 4자리 (경기 ?? ?는 외우지 못했습니다)
기사님 성함
이렇게 세가지는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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