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시절 95k리그 결승전 일화vs포철 명경기 덕분에 일화팬됨
그때 일화는 동대문 연고였고 이듬해인가 천안일화로 연고 옮김
옮겼다고 해서 일화라는 구단 자체가 없어진게 아니라서 계속 팬질
95k리그 우승등 전성기 달리다가 천안일화시절엔 리그 꼴찌하는등 부침이 많앗음
그때만해도 국내스포츠계는 연고지 이전이 종종 있었고 지역 연고의식보다는 구단 그 자체 팬심들이 강했던거 같음
천안일화에서 성남으로 연고지 옮겼는데 그때도 내 팬심은 변하지 않앗음
원래 애초부터 k리그 출범할때 지역연고 의식보다는 기업구단 의식이 강해서 였을까..
축구 농구 배구 야구 국내 프로스포츠는 기업연고로 출범해서 인지 상황에 따라 연고를 옮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왜 유독 fc서울만 가지고 북패라고 유난떠는 이유를 모르겟음
아마 제 생각엔 수원vs안양 지지대 더비를 즐길수 없게 되자
그 두 지역 팬들이 유난히 비난하는거 같은데 이제 좀 그만햇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