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라는 짧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의 시간
변함 없이 같은 일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의 시간
물먹어 운명해버린 내 갤럭시의 시간
휴가중이지만 제발 읽어달라고 쉬지않고 메세지 알람을 던져대는 내 휴대폰
지시에 따라 오늘도 삽질이던 망치질이던 작업을 하고있는 선배 동료
각자의 삶속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지루한지 재미있는지 모를 어정쩡한 시간속에서 멍하니 타자를 치고 있는나
내일이면 돌아가겠지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간다
내일부터는 다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