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젊은 학생들
1953년 정전이 되면서
평화 시절이 시작되고
그러나 온 나라가 폐허
배고픈 아이들은 길에서
외국인에게 헬로 기부 미
초코리트를 외치고 다녔고
청년들은 양담배 가방 들고
골목 다방마다 찾아다녔고.
양담배 살돈 밑천이 없는
형편이 되지 않는 젊은이
나무로 만든 구두 통으로
외국인의 구두를 닦았고
더러는 잡화상 라이터 만년필
껌 은단 각가지 기타 물품을
커다란 가방에 담고 골목마다
사람 모여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젊은이 고학생은 야간학교에서
밤을 세면서 이 악물고 공부
그렇게 배우고 일하고 저축하여
오늘 같은 넉넉한 나라로
경제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이야기 2
북한은 전쟁피해가 적었고
우리보다 경제가 넉넉하여
전쟁 후에도 살아가는 일이
그렇게 힘들지 않았답니다.
해방 후 전쟁 전 북한 쪽에서
생산 되던 전기도 끊어버리고
공장에서 생활용품을 생산하여
보내지던 물품도 끊어졌습니다.
이렇게 남쪽이 힘들게 된 이유
왜 누구 때문인지는 그 이유는
감추고 남쪽은 가나한 나라
세계에 선전을 했었습니다.
우리는 전쟁 구호 물품으로
하루하루를 간신히 살았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힘든 가난
벗어나려 발버둥 쳤습니다.
그렇게 힘든 삶을 살아온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
지금은 역사 흐름 따라
황혼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이산가족 만남에서
부모 자식이 만난 경우는
단 한 집이라고 들었습니다.
삼포 세대
전쟁을 겪지는 않았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 태어나
사사건건 힘들었다는 세대
그는 70 = 80 = 90년 출생
비싼 학비를 마련하려고
하루 종일 알바를 하면서
바쁜 걸음 하던 그들은
학교를 마쳐도 하고 싶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여
또 고통 받는 세대랍니다.
결혼은 생각도 할 수 없고
알맞은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다행이 가정을 가져도 어린이
육아 문제로 아이 낳기도 걱정
요즈음 그들을 일컬어 말하기를
결혼 포기 직장 구하는 일 포기
아이 낳는 일 포기 그래서
만들어진 말 삼포세대랍니다.
인간으로서의 본능이고 당연한
일인 자손의 이어가야하는 일을
요즈음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포기 한답니다.
이야기 4
젊은이들 말을 들어 보면
어디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한탄합니다.
누군가 앞장서서 일을 해결
하려는 사람이 없는 것과
누구도 이 일에 관심 갖는
사람 보이지 않는다는 것
젊은 시절 젊은이들만이 할 수 있는 꼭 해야 하는 일
그들의 귀한 시간은 지금도 쉬지 않고 흐르는데 이러다
기회도 만들지 못하고 놓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