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6차선 도로변에 있는 다이소에 갔다가 냥줍했는데요 한눈에 봐도 품종묘에 목줄있는 집고양이더라구요 이사람 저사람 막 따라다니는 개냥이 였는데 차들이 쌩쌩 다니는 길가에 고양이가 있는건 위험한것 같아서 일딴 데려왔어요 다행이 목줄에 번호가 적혀있길래 전화했더니 받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목줄에 번호 한자리가 흐릿해서 번호 유추해서 여러통 해서 연결했어요.
주인분이 얘기해 보니 바로앞 상가에서 키우는 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왜 데려갔냐는 뭐 이런말은 안하셨지만 말투에서 느껴지네요ㅋ 제가 오지랖이었나봐요. 시간이 밤 9시30분 전후로 데려온거라 어둡고 아이둘 길가에 세워두고 목줄을 꼼꼼하게 살필수가 없었어요ㅋㅋ 대화중에 고양이가 차도 많은데 횡단보도 쪽에 있길래 걱정되서 데려왔다고 하니 이고양이는 6차선을 가로 질러있는 마트도 다녀온다고 하네요
일딴 이녀석은 밤이 늦었고 저희집은 조금 거리가 있는지라 내일 낮에 상가앞에 아무곳이나 데려다 주러 갑니다ㅋㅋㅋ 하지만 저는 아무리 고양이가 똑똑하다지만 그시간에 그렇게 차많은곳에 냥이가 있는게 이해가 안가네요ㅋㅋ 모바일 작성이라 오타 양해좀여
보너스로 우리호야사진 오려요ㅋ